주문진 활어장..

2009. 6. 30. 09:59강릉이야기

예전의 명주군주문진읍은 이까(오징어)배로 유명하였다..
한창 호황기때는 읍 인구가5-6만에 가까운적도 있었다.
그러나 오징어 어획이 줄어들고, 다른 어종도 감소하여 점차 인구가 줄어들다가.
90년대에 이른바 도농도시통합으로 강릉시와 명주군이 통합되어 지금은 강릉시 주문진읍으로 강릉시의 일부가 되었다.
주문진은 어항 도시 이다. 그에따라 어획량이 좋을때는 어려움이 없으나 어획량이 줄어들때는 서민들의 고충은 상당히 심각한 정도이다, 배사업하는 사람들 역시 수협에서 대출받아 어업을 영위하는 분들이 많아 어획이 줄어들때는 대출 이자도 상환치 못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소득의 편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항구 옆에 어민들이 잡은 수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팔수있는 활어장 시설을 설치하여 찾는 관광객에게는 보다 저럼한 가격으로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어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증대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주문진항 바로옆에 조성된 활어장시설엔 주차장3곳을 마련하여 관광객에게 주차난을 해결하고, 활어장에 쉽게 접근할수 있게 하였다.
오늘은 강릉시 주문진읍의 활어장을 소개 합니다.
주문진항입니다..멀리 항구의 입구를 표시하는 빨간등대와 하얀색 등대가 보이네요.
위판장 슬라브를 주차장으로 만들어 주차난 해소를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립대학 실습선입니다.(강원도립대학의 전신은 주문진 수산고등학교 였습니다.)
활어장 입구입니다..수산물좌판 안내문에 불편사항 신고 안내도 있네요..
주문진 활이장이 활성화 되므로 상대적으로 강릉의 중앙시장내에 있는 어판장은 손님이 많이 줄어든듯 합니다.
죄판의 이모저모입니다.
각종활어를 판매하고 즉석에서 저렴하게 회도 썰어 먹을수 있습니다.
활어장안은 수산물을 판매하는 사람, 활어를 구입하는사람, 구경하는사람, 즉석회를 먹는 사람등이 어우러져 복잡한 가운데 생동감을 느낄수 있는 곳으로 강릉지방을 찾으시는 분들 한번 구경도 하고 저렴하게 회 맛도 볼수있는 장소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문진항과 위판장과 활어판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