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칸사스

2009. 5. 16. 14:04일상/자료모음

아파트에 사철나무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탱자나무도 아닌것이 봄철만되면 애기 손톱만한 작은 꽃을 무수히 피고 가을엔 빨간열매를 맺는 나무가 있는데..이 나무 이름을 알수가 없었다. 입주민들에게 물어봐도 모른다는 대답, 직원들에게 물어 봐도 몰라요..

이렇게 무슨 나무인지 모른체 지내다가.. 경포호 산책길에 가로수로 아파트에 심어진 이름 모를 나무가 있는게 아닌가.. 게다가 더 반가운건 이름표 까지 붙어있었다..그 이름 "피라칸사스"..우메..이름이 왜 이리 어렵데요..계속 입속을 피라칸사스..피라칸사스...워울수 밖에 없었다..그런데 원래의 이름은 피라칸타라고 하네요..

오늘은 피라칸사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해 봅니다..

아파트에 있는 피라칸사스입니다..크기가 1.5미터 되는 피라칸사스가 10그루 정도 있습니다.
나무위에 쌀을 뿌려놓은듯한 모습입니다.

▶특성
피라칸사스는 장미과에 속하고 원산지는 중국이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울타리등으로 쓰이는 이 나무는 수세가 강건하고 가을에 빨갛게 익는 열매가 아름다워 분재 소재로 널리 쓰인다. 상록관목이지만 중부에서는 낙엽관목이 되며 높이 1∼2m 정도로 자란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서로 엉키며 수관이 둥글고 어린가지에 연한 황색의 짧은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선상 타원형이고 뒷면은 작은털이 밀생하며 회백색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6월에 피는 꽃은 눈에 잘 띄지 않으나 가을에 맺어 봄까지 달리는 등황색 또는 적색의 열매는 매우 감상가치가 높다.  특히 한겨울동안에도 매달려있는 이 나무의 열매는 하얀 눈을 뒤집어 썼을 경우 남다른 시정을 불러 일으킨다.
  중부지방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한데 개체 중에는 추위에 적응하여 중부지방에서 월동 가능한 것들도 있다. 생울타리, 기초식재용 또는 경계식재용으로 적합하다  

▶가꾸는 요령  
  물을 상당히 좋아하는 식물이며 물 부족시 잎이 노랗게 떨어지고 열매가 주름지므로 물을 충분히 주어야한다. 봄철에 노랗게 낙엽지는 것은 지난해의 잎이 낙엽지는 것이므로 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꺽꽂이는 봄에 하여주면 발근율이 높아진다.

가을철 빨간 열매가 익을때 더 보기 좋은데요..
빨간 열매가 열릴때 다시 첨부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