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하우스
오늘은 어린이날.. 어린이가 어버이보다 위에 있는 날.? 5월 달이 되자 어린이날을 손 꼽아 기다려온 아들 녀석을 실망시키면 안 되겠단 마음에.. 하루 쉬고 싶은데도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물어 보았다.. "너 뭐 먹고 싶어.?" "돈까스 사주세요." 예전 우리때는 짜장면이 최고의 음식이었는데. 어느새 외국음식이 우리 어린이의 입맛을 사로 잡았네...아 그러고 보니 짜장면도 우리 고유의 음식이 아니었구나..ㅎㅎㅎ 아침에 늦께 일어나 배가 고파서인지..아니면 돈까스 먹고 싶어서인지 빨리 나가 자고 한다. 가끔 특별한 날에만 가는 경양식집을 오늘도 가기로 했다. 강릉시 연곡면에 있는 돔 하우스다. 이 집은 경양식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주차장 주변에 각종 허브를 심어놓아 찾는이를 향기에 취하게 만들고 돔하우스 ..
2009.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