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트를 타고온 쥐

2010. 3. 7. 23:11일상/이야기

몇일전 시내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아파트에서 전화가 왔다.
승강기에 입주민이 갇히고
전기가 들어왔다 나갔다...
날리가 아니라고 한다.
전기 안전관리자에게 연락을 하고
아파트에 도착을 했을때
쥐 한마리가 팽개쳐있었다...
원인을 알아 본즉
쥐가 덕트를 타고 전기실 PT반에 떨어져 쇼트가 났고
LDS반의 전력퓨즈가 끊어져 아파트 전체에 정전이 되었던것이다.
전기실에 예비전력퓨즈가 없어 LDS반에 맞는 전력퓨즈를 찾느라
우왕좌왕 하다 2시간이나 정전이 되는 소동이 벌어 졌었다.

세상에는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 늘 일어나기 마련인가보다...

'일상 >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뎌 ROTC22기 장군 진급하다....  (3) 2010.12.16
제설작업  (36) 2010.03.07
향나무에 걸린 버려진 양심  (0) 2010.03.07
자동차 화재  (1) 2010.02.24
그라피티  (9)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