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피트 작업

  몇일 전부터 102동 3층 세대 피트천정 부근에서 누수 된다는 보고를 받았다. 직원을 보내 조치를 취하라고 했더니 누수 흔적은 있고 거의 말라서 더 두고 보자고 했다고 한다 일단 그렇게 마무리 되는 줄 알았는데 어제는 1층 2층 3층 이 같은 부위에서 누수 된다는 보고를 받고 피트 내부 입상관이나 가지관이 균열이나 연결부위가 탈락 됬겠다는 판단을 하였고 퇴근 길에 4층 세대 열쇠를 확보하라고 경비반장에게 지시 하였다.

    열쇠는 확보되고 업자는 아침 9시30분에 도착을 하여 작업하기 시작하였다. 누수 원인 규명은 어려운 작업이다 잘못된 판단으로 엉뚱한 곳을 뜯어 경제적 손실을 가중하는 경우가 종종있게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처음엔 피해 접수가 제일 먼저된 3층 세대를 방문하여 원인 규명 및 몇 층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는 가를 판단 하기 시작하였다. 4층 세대를 확인 결과 피트 부근 방바닥이 누수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4층 가지관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하고 4층 피트를 절단하여 점검구를 만든후 가지관과 입상관 연결 부위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였다.

     점검구를 만드는 과정도 힘겨운 작업이다 아파트가 1992년에 사용검사를 받은 아파트라 지금은 환경 문제로 사용금지 된 유리섬유를 사용하고 있고. 점검구 구조는 벽지-베니아판-유리섬유-베니아판-입상관보온-입상관 구조로 되어있어 작업을 힘들게 했다, 점검구를 만드는 이유는 작업 후 절단한 부분에 대한 미관상 민원을 제거 하기 위함이다.

      점검구를 만들어 확인한 결과 4층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었다. 이런....잘못된 판단으로 괜한 수고와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 결과되었다 그래서 5층을 방문하여 방바닥을 점검하려고 하였으나 5층은 원목바닥이어서 바닥점검은 또 다른 경제적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5층세대에서 싱크대에 물을 부어 보라고 했다 5층이 원인이 아니었다 그래서 다시 6층에서 물을 부었을때 피트쪽으로 물이 쏟아져 내렸다. 오전작업은 원인 규명 차원으로 끝내고.
  
    오후에 다시 5층 피트를 절개하여 피트를 만들어 누수되는 곳을 살펴 보었다. 누수 개소는 메인 입상관과 가지관을 연결하는 T부속 부위가 균열이 가고 균열이 커져 탈락 직전이었던 거이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원인은 모른다. 아마 시공당시 입상관과 가지관을 T부속으로 연결할때 균열이 생겼던 것이 기간이 지남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방복하여 균열이 커졌으리라 짐작할뿐이다. 이번 뿐만 아니라 작년에도 똑 같은 부위에 똑같은 문제를 일으켜서 보수 공사를 했던적이있다. 작업방법은 작년과 같이 노블밴드로 T부속과 입상관 부분을 연결하여 마무리 지었다. 앞으로 이와같은 사례가 종종 발생할것 같다..

  다음은 작업과정을 사진을로 촬영해 보았다.

	3층세대 피트 모서리 부근에서 누수되는 사진
	작업자 앞에 보이는 돌출부분이 싱크대에서 사용하는 생활하수를 배출하는 피트 이다. 피트 컷팅작업
	컷팅후 유리섬유를 제거하는 모습
	유리섬유제거후 속 베니어판 사진
	속 베니어판 제거후 하수입상배관 사진 내부가 누수로 많이 젖어있을 알수있다.
	피트에서 제거한 유리섬유. 인체에 해롭다고 사용금지 시킨 제질이지만 보온, 단열, 방음 효과는 뛰어 나다.
	피트 입상관을 제거한 사진
	입상관과 가지관연결부속 T 부러진 사진
	T부속이 부러진 모습 : 왜 부러졌는지 이유는 모름 물리적 외부힘이 가해지는 위치는 아님
	입상관과 부속과 연결재료인 노블밴드 사진

	입상관 가공하는 모습
	입상관가공하는 모습
	절개부분을 점검구로 마무리 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