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선교장을 가다.
오늘은 하루 종일 봄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시고. 봄꽃은 저마다 자신의 화려함을 빛내다 봄비에 젖어 무거운 날개를 늘어뜨리고 있고..벚나무는 금방이라도 터질것 같은 붉은 꽃망울을 매달고 따뜻한 봄빛을 기다리고 있었다..오늘은 김연아는 세계피겨스케이팅 대회 사상 처 200점을 돌파하는 기분좋은 하루 였다... 오후가 되자 어린 아들녀석 밖에 나가자고 조른다...어디를 갈까..망설이다...옛 부터 강릉에서는 배다리 이통천으로 불리우는 선교장을 가보기로 했다..선교장(船橋莊)이라는 이름에서도 알수있듯이 예전엔 선교장앞 까지 경포호수가 이어져 각종 곡물을 배로 실어 날랐다고 합니다. 선교장에 대한 간단한 소개 조선시대 사대부의 살림집이다. 전주사람인 이내번이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지은 집으로, ‘선교장(船橋莊)’이..
200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