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꽃을 심다

2009. 3. 22. 02:12업무관련/작업사진

    통장님이 아침에 관리실에 오셔서 동사무소에 비올라 꽃을 가지러 가자고 한다. 매년 봄에 식목일을 전후해서 동사무소에서 나무를 무상제공했는데 올해는 꽃 까지 준다고 한다. 처음 비올라란 꽃이 무엇인지..?? 악기 비올라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ㅎㅎ
    막상 동사무소에 갔더니 도로변 화분에 많이 심은 꽃이었다. 12모종짜리 22판을 직원 차량에 싣고 잔디가 없는 빈 공간에 심었다..심어 놓고도 왠지 잘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비올라 꽃의 성장특성, 음지식물인지 양지 식물인지, 모종간격은 어느 정도 간격으로 심어야 하는지.. 인터넷을 검색해도 원하는 정보가 검색이 안된 상태에서 사전 지식없이 일 처리할때 마다 왠지 일 처리를 완벽하게 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것이다. 작년엔 동사무소에서 연산홍과 수국을 배포했었다. 그때도 나무의 특성에 대한 지식없이 연산홍은 간격을 좁게 심었고 수국은 간격을 넓게 심었다. 심고 난후 개화기에 꽃 피는 것과 인터넷 검색 결과 잘못 심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올 봄에 수국은 군락지게  연상홍은 4-5년 정도 성장했을때의 수관을 감안하여 간격을 조금 넓혀 심은 적이 있었다. 이제 비올라는 심었고,.. 작년의 잘못이 떠오르는건 뭘까...뭔가 잘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이 이쁜 비올라를 어떻게 심어야 하는지...???

햇볕 잘드는 잔디가 없는 곳에 수관의 3배정도 심었다...

여기는 너무 듬성 듬성 심은것 같은 느낌....??

인터넷검색결과 다음과 같은 꽃 특성이 있네요.

남아메리카 원산이며 한국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취급된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것은 피튜니아 악실라리스(P. axillaris)와 피튜니아 비올라케아(P. violacea)를 교배하여 육성한 것이고, 꽃의 빛깔·모양 등에 변화가 많으며 여러 계통의 품종이 있다.
대륜()의 겹꽃이 피는 것은 꽃지름 10cm 이상 되는 것이 있고 분재배에 적합하며, 빅토리아계가 유명하다. 소륜()의 겹꽃이 피는 것은 꽃지름 5∼6cm로 다화성()이므로 역시 분재배에 적합하다. 거대륜() 홑꽃은 꽃지름 10cm 이상이며 분재배·절화용으로 재배된다. 대륜 홑꽃은 꽃지름 6∼7cm, 꽃 빛깔에 변화가 많고 화단·분재배용이다. 소륜 홑꽃은 꽃지름 4∼5cm의 다화성으로 화단에서 재배된다.
개화기가 6∼10월로 길고, 비교적 건조해도 잘 견디므로 구미에서는 시가지를 비롯하여 가정 화단 등에 널리 재배되며 중요한 종류이다. 번식은 실생()에 의하며, 겹꽃이나 거대륜 홑꽃은 눈꽃으로도 번식된다. 종자는 온도가 15∼20℃가 되면 언제나 뿌릴 수 있는데, 보통 3∼4월에 뿌린다. 종자가 작으므로 분이나 상자에 뿌리고 한번 가식()하거나 지피포트 등에서 키운 다음 분에 심거나 화단에 옮긴다.
오랫동안 꽃을 피게 하려면 비료를 충분히 주어야 하며, 심을 때 기비()로 1㎡당 퇴비 4kg, 화학비료 60g 정도를 넣으면 된다. 심는 장소로는 물이 잘 빠지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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