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소주(두산) 약수

2009. 2. 15. 13:02강릉이야기

강릉의 국내적인 기업을 손꼽으라면 아마 (주)두산소주일 것이다. 본래 지역기업으로 강원도 대표 소주업체 경월소주 였는데 두산에서 인수 하여 지금은 산소주, 처음처럼등 여러 브랜드를 개발하여 나름 수출도하고 소주 시장 점유율도 높여 가고 있었는데. 이번 두산그룹이  ㈜두산의 '처음 처럼'소주.'마주앙'와인등 주류사업 부문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는 소식에 지역주민이 안타까운 시선을 보이고 있다.
(주)두산이 지역주민 봉사의 차원으로 약수터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 강릉시민 대분분이 알고 있고 이용을 가장 많이 하는 약수터일 것이다 수질검사에서도 항상 안전판정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약수터 관리도 깔끔하게 잘하고 있어 나도 자주이용하는 약수터이다. 약수터에 가면 제일 흥미로운게 이효리 의 섹시한 포스터 사진이 걸려 있다는 것이다.

약수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이구 동성으로 약수물을 용기에 담아 오래 보관하여도 이끼가 생기지 않는다고 약수물의 수질을 인정하는 말을 하는것을 자주 듣곤 한다. 지역기업으로 지역민을 위해 노력하는 (주)두산 소주에 감사를 표한다.

처음처럼_흔들어라  더 부드러워 진다.

약수터 전경


                 약수터 수도가 3군데 있고, 물량이 많아서 이용객들이 많을 때도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약수터 정면에 이효리 포스터가 붙어 있다.


약수터 옆 휴게 공간 소나무와 회양목 철쭉이 잘 어우려져 있다.


약수터 옆에 있는 비석인데...뭐라고 쓰여 있는지 모름(쑥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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