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암_바닷가에 가장인접한 사찰

2009. 3. 8. 21:42일상/이야기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해안에 죽도라는 봉우리가 있다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오래전에 아마 대나무가 많은 섬이었으리라. 이곳은 내가 어렸을 적에 할머니들의 계모임 장소로 사용되었을 정도로 현남 지방 명소이기도하다.
   동해안 해안가에는 육지의 산봉우리와 연결되지 않은 봉우리 들이 여러 군데 있다. 강릉에도 안목의 봉우리 경포 현대호텔이 있는 부지도 해안가에 솟아오른 봉우리들이다 이런 봉우리들은 아마 오랜 옛적에 섬이 연육현상으로 육지로 된 섬들로 생각되는 봉우리들이다.
  지금 소개하는 죽도도 예전에 섬이었을음 추론 할수있고 이곳에 작은 암자가 하나 있는 데 이 암자의 특징은 바닷가에 가장 인접한 암자라는 것이다, 바닷가에 인접해 있었서 태풍이라도 오면 침수되지 않을 까하는 염려가 있을 정도로 바닷가에 인접해 있다. 암자의 연혁 알아 볼려고 둘러 보아도 연혁을 소개하는 게시물은 없었다, 어르신들의 말씀에 의하면 해방전부터 있었다 하고 언제 창건했는지는 모르겠다고 한다. 지금은 비구니 스님 혼자 있는 작은 암자이다.
   이암자에 접근하는 방법은 남쪽과 북쪽 두 곳으로 접근 할수 있는데 북쪽 접근로는 예전 부터 있던 접근로이고 남쪽은 군에서 해안 경계를 위하여 철제로 만든 길인데 암자로 접근 가능하다.  남쪽 접근로로 가다 보면 해안가 바위들이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기이한 현상을 한 기암괴석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몇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가운데 위쪽에 청기와 지붕이 죽도암 암자입니다. 거의 바닷가에 인접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다음 맵으로 본 암자의 모습

바위 위의 암자의 모습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뼈만 남은 고래의 모습을 한 바위

마치 새가 금방이라도 나올것 같은 새집바위

누구의 발바닥일까요..거인이 밟아 놓고 간 거인발바닥바위

터널바위

거대한 파도가 금방이라도 덥칠것 같은 파도바위

거북 등을 연상케하는 거북등바위


바위이름은 필자가 나름대로 지어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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