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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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몇 일 초여름으로 착각하게 하던 날씨가 내일은 영하로 내려 간답니다. 봄인 줄 알고 화사한 꽃을 피웠던 목련이 미처 그 빛을 뽐내기 전에 얼어 버리지 않을까...걱정스럽습니다..
2009.03.23 -
교통 신호등 설치 기준
몇 일전 아들과 함께 출근하는 길에 교통신호위반으로 경찰의 경고를 당한적이 있다. 교통신호위반은 범칙금6만원에 벌점15점이다..사건의 경위는 다음과 같다. 거주하는 아파트단지 주변에 신설도로가 생겼고 신설도로 에 인접해 있던 학교가 후문을 내면서 처음엔 점멸신호등을 설치하여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았는데 어느 때 부터인가 횡형4색등을 설치 하였으나 대부분의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통과하는 그림 만 신호등인 그런 신호등이 었다, 차량들이 신호를 무시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학교 후문이라 후문쪽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러시아워 시간인 출근시간에도 보기 힘든 그런 진입도로 였기 때문에 신호를 무시하고 운행했던 것이다. 나를 포함해서 모두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던 것이다. 그런데 몇 일전 출근길에 예전처럼 신호를 무..
2009.03.22 -
어린이놀이시설배상보험가입과 상도덕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 제21조에 의하여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는 어린이놀이시설의 사고로 인하여 어린이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상의 손해를 배상을 보장하기 위하여 보험에 가입하여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제21조(보험가입) ①관리주체 및 안전검사기관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사고로 인하여 어린이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의 손해를 발생하게 하는 경우 그 손해에 대한 배상을 보장하기 위하여 보험에 가입하여야 한다. ②제1항의 규정에 따른 보험의 종류·가입대상·가입절차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또한 부칙에 제3조에 다음과 같은 규정이 있어서 내가 근무하는 아파트는 2012년 이내에 어린이 놀이 시설배상 제3조(이 법 시행 전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 ①이 법 시행 전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의 관리주체..
2009.03.12 -
연리목 소낭그(소나무)
우연히 오랍드리를 여행하다가 연리목을 발견했습니다. 연리의 뜻은 가까이 자라는 두나무가 서로 합쳐 지는 현상을 연리라고 하고 뿌리가 합쳐지면 연리근 줄기가 합쳐지면 연리목 가지가 붙으면 연리지라고 합니다. 제가 본 나무는 동네 논 한가운데 우뚝 솓은 소나무 두 그루 중 한 그루가 가지가 합쳐진 연리목이었습니다. 처음 볼때 심을 본 기분이 었습니다. 논 한 가운데 소나무를 두그루가 서 있는데 자세히 보면 2그루씩 2곳에 서 있습니다. 논 한가운데 기품있고 정감가는 소나무 두 그루로 생각하고. 사진 찍으러 가까이 다가 갔죠. 뿌리 부분도 합쳐있고 줄기부분도 합쳐진 연리목 발견. 심을때 2그루를 심었는데 너무 가까이 심어서인지 뿌리와 줄기가 합쳐져서 자라고 있네요..한오백년 같이 살자고 서로 붙어있는 모습이 ..
2009.03.09 -
죽도암_바닷가에 가장인접한 사찰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해안에 죽도라는 봉우리가 있다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오래전에 아마 대나무가 많은 섬이었으리라. 이곳은 내가 어렸을 적에 할머니들의 계모임 장소로 사용되었을 정도로 현남 지방 명소이기도하다. 동해안 해안가에는 육지의 산봉우리와 연결되지 않은 봉우리 들이 여러 군데 있다. 강릉에도 안목의 봉우리 경포 현대호텔이 있는 부지도 해안가에 솟아오른 봉우리들이다 이런 봉우리들은 아마 오랜 옛적에 섬이 연육현상으로 육지로 된 섬들로 생각되는 봉우리들이다. 지금 소개하는 죽도도 예전에 섬이었을음 추론 할수있고 이곳에 작은 암자가 하나 있는 데 이 암자의 특징은 바닷가에 가장 인접한 암자라는 것이다, 바닷가에 인접해 있었서 태풍이라도 오면 침수되지 않을 까하는 염려가 있을 정도로 바닷가에 인접해 있..
2009.03.08 -
봄의 전령
아파트에서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살구꽃이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제일 먼저 알아주는 반가운 전령인 것이다. 대지는 아직 겨울의 찬기운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나무가지에 꽃 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알려준다 겨울엔 마음 까지 얼어 붙기 마련이다 한겨울엔 봄이 오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을 하는때가 종종있지만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계절은 바뀌는 가 보다 겨울 동안 추워서 못했던것을 봄을 기다리며 계획했던 일이 많으리라. 하지만 막상 봄이 오면 몸이 나른해 지면서 모든 계획을 미루고 싶은 맘이 종종생기 곤 한다 이런 반복을 몇번이다 했던가.. 올해는 봄의 향기를 느끼며 어디론가 가고싶다.
2009.03.06